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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본소득 지원금 신청자격 사용처

by 가성비 끝판왕 2025. 6. 14.

    [ 목차 ]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중, 청년기본소득 지원금은 단연 주목받는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급 조건과 금액이 조금씩 달라지며,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중앙정부 차원의 전국 단위 정책은 아니며, 각 지자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정책을 정확히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년기본소득이란 무엇인지, 2025년 현재 어떤 지역에서 얼마를 어떻게 지급하고 있는지, 신청 자격과 방법, 그리고 주의할 점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청년기본소득이란?

청년기본소득은 말 그대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의 기본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기존의 복지제도와 달리, 구직 여부, 소득 수준, 가구 형태와 무관하게 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동일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청년기본소득이란, 일정한 연령대의 청년에게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복지 정책을 의미합니다. 기본소득이라는 이름답게 특정 자격 요건이나 취업 여부, 소득 수준과는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물론 각 지자체의 정책 방향에 따라 소득 요건을 추가하거나, 정해진 활동(예: 교육 이수, 구직 프로그램 참여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비교적 문턱이 낮은 정책입니다. 많은 경우 지원금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되며, 청년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중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단위로 청년기본소득을 시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주로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경기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등이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청년기본소득'이라는 명칭 대신 '청년수당', '청년지원금', '청년생활비 지원' 등의 이름으로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주요 지자체별 청년기본소득 지원 현황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청년기본소득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도 제도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으며, 내용은 다소간의 조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은 누구나 분기별 25만원, 연 1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금액은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됩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 내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하여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입니다. 다만,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실제 거주와 주민등록이 일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경기지역화폐는 경기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2025년 2분기 신청은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대상자는 출생연도와 주민등록 조건만 충족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전용 플랫폼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이루어지며, 모바일이나 실물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지원금액: 분기별 25만원, 연 10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자격조건: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

지급방식: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지급되며, 모바일 또는 실물 결제수단 선택 가능

신청기간: 매년 3, 6, 9, 12월 말에 신청

 

2025년 2분기 기준 신청은 6월 3일(월)부터 6월 21일(금)까지 진행 중입니다. 신청 대상자는 출생연도에 따라 자동 확인 가능하며, 별도 증빙서류는 최소화되었습니다.

 

 

 

전라북도 청년기본소득 (청년월세 지원과 병행)

전라북도에서는 청년기본소득이라는 이름보다는 ‘청년월세 지원금’을 중심으로 청년에게 직접적인 생활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월세 지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청년에게 조건 없이 일정 금액을 매월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본소득적 성격을 띄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만 18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중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라는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신청이 승인되면 매월 30만원씩 최대 1년 동안 총 36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청년 유출이 심각한 군산시, 익산시 등을 중심으로 예산이 확대되었고, 자격 조건도 일부 완화되었습니다.

 

전북도는 청년 주거안정 정책을 청년기본소득의 틀 안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단순한 월세 보조가 아니라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장기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전라북도는 청년기본소득과 청년주거비 지원을 병행하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액: 매달 30만 원씩 12개월간 총 360만 원 지원

자격조건: 만 18세~39세, 도내 거주 중이며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특징: 기본소득과 주거비 지원을 통합적으로 운영, 별도 신청 절차가 있으므로 유의 필요

2025년에는 특히 군산시, 익산시 등 청년 유입이 감소한 시군을 중심으로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청년기본소득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연계)

전라남도는 청년기본소득이라는 이름보다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청년구직지원금’ 등의 형태로 다양한 현금성 지원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희망디딤돌 통장’은 자산 형성을 목표로 청년에게 월 3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저축할 경우 매칭하여 더 큰 금액을 적립해주는 방식입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도내 거주 요건과 일정한 소득 조건이 적용됩니다.

 

 

 

 

 

 

특히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창업을 시작하려는 청년, 혹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등 다양한 유형의 청년에게 맞춤형으로 설계된 지원이 제공됩니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방식으로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의 재무적 자립을 도우며, 장기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속장려금, 청년취업수당 등 타 정책과 연계하여 활용하면 연간 수백만원에 이르는 금전적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기본소득이라는 표현보다는 자립자금 성격의 현금성 지원과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결합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액: 최대 월 30만 원 현금 지원 + 자산형성 적립 지원

자격조건: 만 18세~39세 청년 중 일정 소득 이하자

특징: 청년 노동자, 구직자, 창업자 등 유형별 맞춤형 설계가 특징

또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청년취업장려금과 함께 활용하면 연간 수백만 원의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청년기본소득 (청년내일생활비)

충청북도에서는 청년기본소득에 준하는 제도로 ‘청년내일생활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이 제도는 미취업 상태이거나 소득이 낮은 청년에게 매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총 18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은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소득기준 및 거주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2025년부터는 해당 정책의 신청 대상이 확대되었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우선 선발 또는 가점 혜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신청은 충청북도 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소득 확인서류 및 거주 확인이 필요합니다.

 

충청북도의 경우, 이 제도를 통해 청년의 구직 준비와 생계 유지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크며, 지역 정착 유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충북은 청년내일생활비 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청년기본소득과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액: 매달 30만 원씩 최대 6개월(총 180만원)

자격조건: 충북도내 거주자 중 만 19세~34세, 미취업 또는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

신청방법: 충청북도 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

2025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우대 가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방법은?

청년기본소득은 지자체별로 운영되기 때문에, 신청 방법 역시 각 지역의 시스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로 시·군·구청 청년정책 포털, 지역화폐 앱, 혹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 나이 및 소득 요건 등을 기준으로 선별됩니다.

 

신청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거주 요건입니다. 일부 지역은 연속 거주 기간을 엄격하게 요구하며, 주민등록이 다른 지역으로 되어 있을 경우 신청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지자체는 분기별 또는 상·하반기별로 신청 기간을 정해두고 있으므로, 신청 가능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자체마다 신청 방법이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보통 시군구청 홈페이지, 청년정책 포털 또는 지역화폐 앱(경기도의 경우)을 통해 신청하게 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거주 기간 확인(행정정보 자동 조회 가능)

본인 명의 계좌 또는 지역화폐 정보 입력

소득 수준 확인(일부 지자체에 한함)

신청 후 약 1~2주 내 심사가 완료되며, 결과는 문자 또는 포털을 통해 개별 안내됩니다. 지급은 월 단위 또는 분기 단위로 이뤄지며, 지역에 따라 지역화폐 또는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청년기본소득, 다른 청년 정책과 함께 활용하는 방법

청년기본소득 외에도 병행 신청할 수 있는 유용한 정책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정부가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도약계좌,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전세자금 대여, 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과 함께 활용하면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미래 준비까지 가능해지므로, 자신에게 맞는 정책을 조합해서 최대한의 혜택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기본소득은 단독으로 받아도 도움이 되지만, 다른 정책과 동시에 신청하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정책들이 대표적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정부가 매칭하여 최대 5,000만 원까지 모을 수 있는 청년 전용 자산형성 통장

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별도로 지급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여: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주거 자금 마련 가능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2년간 1,200만 원 이상의 자산 형성 가능

 

이처럼 기본소득은 출발점일 뿐, 다른 청년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장기적인 재정 기반과 주거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습니다.

 

청년기본소득,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청년기본소득 신청 및 수령에 있어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거주 요건 충족 확인 필수
대부분의 지자체는 ‘몇 년 이상 거주’ 조건을 반드시 요구합니다. 타지에서 최근에 이사 온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주민등록상 전입일과 실제 거주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기간 놓치지 않기
보통 분기별 또는 연 1~2회 정해진 기간 내에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일정 관리가 중요합니다.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미리 캘린더에 등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중복수혜 여부 확인
일부 정책은 기본소득과 중복 수령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일부 실업급여 수령자 등은 중복 수령 제한이 걸릴 수 있으니 반드시 지자체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역화폐 사용처 확인
특히 경기도처럼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경우,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미리 확인해야 불편함이 없습니다.

 

 

 


2025년 현재, 청년기본소득은 전국 모든 청년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보편적인 제도는 아니지만, 지역에 따라 충분히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별로 수혜 금액, 신청 조건, 지급 방식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청년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닙니다. 그것은 청년이 자립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의지의 표현입니다. 신청 조건만 충족된다면 반드시 챙겨야 할 권리이며, 소홀히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