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 조건

by 가성비 끝판왕 2025. 6. 18.

    [ 목차 ]

최근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노후 대비에 대한 고민을 깊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소득원이 없는 상황에서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다면, ‘집은 있는데 생활비가 없다’는 현실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도가 바로 주택연금입니다.

 

 

‘집을 팔지 않고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 제도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령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을 맞아 제도 전반에 걸쳐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고령자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정식 명칭은 ‘주택담보노후연금보장제도’이며,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노후자금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매우 유용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집에 계속 거주하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주택연금을 통해서 앞으로의 노후를 풍요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각 주제별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택 소유권은 그대로 유지되고, 연금 수령 기간 동안 주택 처분 압박 없이 생계비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공적 노후보장 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2025년 달라진 주택연금

2025년부터 주택연금 제도에는 몇 가지 주요 변경사항이 반영되어 가입자들에게 더 유리한 구조로 개선되었습니다. 아래에서 가장 큰 변화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가입 연령 하향 조정
기존에는 만 55세 이상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부부 중 1명이 만 54세 이상이면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조건이 완화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연금 수령은 만 55세가 된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주택연금 사전설명·신청방법’ 공식 영상

 

2) 주택가격 상한 조정
2024년까지는 가입 가능한 주택의 공시가격 상한이 9억원 이하였으나, 2025년에는 12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수도권 등 고가 주택이 많은 지역에 거주 중인 고령자들도 보다 쉽게 제도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3) 수령 방식 다양화
기존에는 종신형 또는 기간형 두 가지 수령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2025년부터는 혼합형(일시인출 + 월지급) 수령 옵션이 더 다양해졌습니다. 초기 목돈이 필요한 경우 일정 금액을 일시인출하고, 남은 금액은 월 단위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내 주택은 공시가가 얼마일까?

 

주택연금 가입조건 및 대상자 상세 정리

주택연금은 모든 고령자들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제도가 아니며,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주택연금 가입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연령 요건
부부 중 1명이라도 만 54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실제 연금은 만 55세부터 수령 가능합니다.

 

② 주택 보유 요건
1주택 또는 다주택자 중 1주택 처분 조건부로 가입 가능합니다. 주택의 공시가격이 12억원 이하여야 하며, 다주택자의 경우 2년 이내 1주택만 보유 조건 충족 시 가능합니다.

 

③ 주택 유형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오피스텔 중 주거용으로 등록된 형태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④ 거주 요건
가입자는 해당 주택에서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임대주택이나 사업용 부동산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가입조건은 어떻게 될까?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 방식

주택연금의 수령액은 주택의 시가, 가입자의 연령, 선택한 수령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서울 소재 7억 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한 만 65세 단독가입자가 종신형 월지급식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약 월 120만~130만 원 가량의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기 일시금 인출 없이 전액 월지급으로 설정하면 수령액은 더 늘어납니다.

반면, 같은 주택을 보유했더라도 부부가 55세로 연금에 가입하면 수령금액은 월 80만 원 내외로 낮아집니다. 이는 가입 연령이 낮을수록 수령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매월 지급액이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주택금융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가입자 본인의 주택 정보와 나이 등을 입력해 예상 연금 수령액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수령 방식

2025년 기준, 주택연금의 수령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종신형(평생 지급형)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가입자(또는 부부 모두 사망 시점까지) 평생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안정적인 생활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선택합니다.

 

2) 기간형(10년, 20년 등)
정해진 기간 동안만 연금을 받는 방식입니다. 종신형보다 매월 수령액이 많지만, 기간 종료 후에는 지급이 중단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3) 혼합형(일시인출 + 종신형)
초기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정 금액을 한 번에 인출하고, 나머지를 월 단위로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의료비, 자녀 결혼비용 등 목돈 지출이 예상될 경우 유용합니다.

초기 목돈이 필요한 분 주목!

 

 

가입자는 본인의 건강상태, 재무 계획 등을 고려해 수령 방식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변경도 가능합니다.

 

 

 

주택연금의 장점과 유의사항

주택연금의 대표적인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택을 매각하지 않고도 평생 연금 수령 가능

부부 모두 사망 시까지 보장(종신형 기준)

연금 수령액에 대해 일정 수준까지 비과세 혜택

거주 안정성 유지: 거주지에서 계속 생활 가능

상속자에게 주택을 상속할 수 있으며, 연금 받은 금액을 상환하면 상속 가능

 

 

주택 유형·소득 관계·등기권리 확인하기

 

 

하지만 몇 가지 유의사항도 존재합니다.

연금 수령액은 시가 대비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음

사망 후 상속인이 원리금 상환을 원치 않는 경우 주택 처분 가능

중도 해지 시 수수료 및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

임대 목적의 다가구 주택은 제한 가능성 존재

 

따라서 가입 전에는 충분한 상담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본인의 재정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우대형 주택연금’의 모든 혜택

 

 

주택연금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집에서 계속 살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노후 보장 수단입니다. 자산은 있으나 현금이 부족한 ‘하우스 푸어’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되며, 정부가 운영하는 공적 보장 제도이기 때문에 신뢰도도 높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제도가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에, 과거에는 가입 요건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도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만합니다. 내 집에서 평생 살면서, 매달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